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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여행 시 주의사항: 안전이 최우선 여성 혼자 캐나다를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중심의 안전 수칙입니다.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치안이 좋은 국가이지만, 대도시에서는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토론토, 벤쿠버, 몬트리올 등의 도심 중심가는 저녁 이후 치안이 다소 불안정해지는 구역이 있으므로, 이동 시에는 밝고 사람이 많은 길을 이용해야 합니다.또한, 낯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친절하게 다가오는 현지인이나 외국인에게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는 SNS 활동도 자제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지하철보다는 우버(Uber)나 공식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숙소 선택 시에는 여성 전용 도미토리, 혹은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게스트.. 2025. 7. 25.
문화 차이 이해하기: 동부의 전통 vs 서부의 여유 캐나다 동부는 퀘벡,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등이 중심이며, 유럽식 전통이 깊게 남아 있는 곳입니다. 특히 퀘벡주는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음식, 건축, 예술 등 모든 면에서 유럽적 정서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동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격식을 중시하는 편이고, 도시 분위기도 고풍스럽고 구조화되어 있어 문화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반면, 캐나다 서부는 벤쿠버, 캘거리, 빅토리아 등을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문화가 특징입니다. 특히 벤쿠버는 다양한 이민자들이 섞여 살고 있어 문화적으로 매우 다채롭습니다. 서부 지역은 일반적으로 캐주얼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강해 자유로운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입니다.여행 시 주의할 점은 언어입니다.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영어보.. 2025. 7. 25.
팁은 기본, 식사 시간도 다르다 한국에서 식사 예절은 조용하고 정중함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조금 더 자유롭고 개인 중심적인 식사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차이는 바로 팁 문화입니다.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팁을 따로 줄 필요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팁이 서비스 요금의 필수적인 일부입니다. 보통 세전 금액의 15~20%를 팁으로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무례한 손님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시간도 한국과는 다르게 운영됩니다. 한국은 보통 점심을 12시 전후, 저녁을 6~7시 사이에 먹지만, 미국에서는 저녁을 5시쯤 일찍 먹는 문화가 보편적입니다. 일부 레스토랑은 오후 8시 이후 영업을 종료하기도 하며, “라스트 오더” 시간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 맞춰 미리 계획하는 것이.. 2025. 7. 24.
시선, 질문, 거리감까지 민감한 미국인들 미국은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가 사회문화 전반에 깊이 뿌리내린 나라입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도 매우 강하게 작용하며, 사소한 행동 하나로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이나 카페, 공원 등에서 타인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는 경우엔 법적 문제로 번질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대화를 시작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낯선 사람과 자연스럽게 말을 트는 것이 흔하지만, 미국에서는 상대가 먼저 신호를 보내기 전까지는 말을 거는 것조차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무례하지 않게 다가가려면 “Excuse me, may I ask?” 같은 정중한 표현을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거리 유지.. 2025. 7. 24.
비자 신청부터 세관 질문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미국 여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은 입국 비자 준비입니다. 한국인은 미국과 비자면제프로그램(VWP) 협약이 되어 있어 관광이나 출장 목적의 단기 체류(90일 이내)라면 ESTA(전자여행허가) 신청만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ESTA를 신청했다는 사실만으로 입국이 자동 허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입국이 허가되기 때문에 절차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ESTA는 출국 최소 72시간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유효기간은 2년 또는 여권 만료일까지입니다. 공식 웹사이트(https://esta.cbp.dhs.gov)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비용은 약 21달러입니다. 가짜 사이트가 많으므로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입국심사 시.. 2025. 7. 24.
감기 치료도 수십만 원? 미국 의료비 현실 미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의료 체계가 민영화되어 있으며, 공공 의료보험이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외국인이 미국에서 병원이나 응급실을 이용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진료비를 청구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감기로 병원을 방문할 경우 약값 포함 1만 원 내외로 해결되지만, 미국에서는 단순한 내과 진료만으로도 최소 $100~$200(한화 약 13만~2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더 큰 질병입니다. 예를 들어 장염이나 급성 독감으로 응급실(ER)을 방문하면 기본 진찰료 외에도 검사비, 약값 등으로 500달러 이상 청구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수백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미국 병원들은 방문자에게 PCR 검사비와 응급처치비를 고액으로 .. 2025. 7. 24.